임종 호흡. 체인스톡 호흡이란?(Cheyne-Stroke Respiration)

 
 
 
강남 킥보드 사망사고 뉴스에서 소방 구급 대원의 "임종 호흡"이라는 단어를 접했습니다.

의외로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많이 언급된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서 알아보게 됐습니다.
 
 
 

 
 
 
학문적 이름 체인스토크 호흡은 임종호흡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J. 체인과 아일랜드의 W. 스토크스에 의해 기재되었으며, 말그대로 임종 직전의 사람들에게 보이는 호흡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임종을 함께 한 사람들 중에는 임종 전에 고인이 어떤 특징적인 호흡패턴을 보였다는 말을 할때가 있는데, 이는 임종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인스토크 호흡은 얕고 잩은 호흡이 반복되다가 깊은 호흡이 진행되고 다시 얕고 잩은 호흡이 진행되다가 무호흡이 20~30초간 진행되고 다시 얕고 잩은 호흡이 진행되는 반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정확한 기제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호흡 기능과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에 대한 감수성의 저하를 가장 큰 원인으로 들고 있습니다.
 
 
 

 
 
 
이 호흡은 말기 암 환자나 뇌에 이상이 있는 환자, 약물 환자의 임종에서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고령의 노인 또는 호스피스 환자들의 임종에서도 많이 보인다고 하니 꼭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