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
영화 「독전」은 2018년 국내에서 개봉되어 관람객 수 520만명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이해영 감독입니다.
영화 제목인 '독전'의 뜻은 '독한 전쟁'의 줄임말입니다. 또한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Believer'인데, 미지의 존재인 '이 선생'을 향해 달려가는 원호(조진웅)의 모습이 '믿음'과 연관되어 있어서 제목을 이렇게 정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특히 특별출연 한 차승원(브라이언 역)의 존재감이 돋보입니다. 차승원의 등장으로 영화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영화 「독전」이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
독전은 2018년 제작되었지만 5년이 지난 2023년 다시 주목받습니다.
그 이유는 넷플릭스가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공개함과 동시에 2023년 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독전 2」 개봉을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우선 기존 극장판과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극장판과 익스텐디드 컷의 차이(스포주의)
독전 극장판과 익스텐디드 컷은 극장판보다 익스텐디드 컷의 러닝타임이 8분 긴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결말 부분이 조금 다릅니다.
극장판의 결말은 조진웅(원호 역)과 류준열(락 역)이 만난 집에서 멀어지며, 농아 남매의 웃음소리와 함께 집 안에서 한 발의 총성이 들립니다.
이 결말은 열린결말이어서 누가 죽었는지는 각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결말은 '락의 총기 위치가 누군가를 해하려는 방향이 아니었으므로 락만 죽었을 것이다' 입니다.
익스텐디드 컷의 결말은 농아 남매가 보이지 않고,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얼굴에 피가 튄 조진웅이 집 안에서 걸어나옵니다.
이해영 감독은 과거 "극장판 외에 스틸컷을 따로 촬영했으며, 그 스틸컷이 감독판이라고 보면 될것이다."라고 발언했는데 아마 그 스틸컷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익스텐디드 컷으로 보입니다.
「독전」 결말 촬영지
두 결말 모두 촬영지가 새하얀 눈으로 덮인 지역인데요. 이 지역이 어디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 곳은 노르웨이라고 하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 개봉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 공개가 확정됐습니다. 이미 2022년 말 촬영을 마쳤고 2023년 말 공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전2'의 주연 배우는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김동영, 이주영입니다.
전작에서 죽었던 배우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대로 출연하게 됐습니다. 주인공인 조진웅을 비롯해 특별출연이었던 차승원 그리고 농아남매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김동영(만코 역)과 이주영(로나 역)이 모두 출연합니다.
다만 변화로는 류준열이 맡았던 '락'역을 오승훈 배우가 맡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물로 마약조직 미지의 인물 '이선생'의 존재를 알고 있는 '큰칼' 한효주가 등장합니다. 아마 한효주의 역할이 이 영화에서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독전2」 시놉시스
"용산역에서의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쫒는 원호와 사라진 락,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새로운 인물 큰칼의 전쟁을 그린 영화"
앞서 '독전1'이 열린결말이어서 결말에 대한 해석이 많이 갈리며 익스텐디드 컷은 감독판일뿐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독전2'를 제작하기 위해 전작의 결말을 어느정도 확정지은듯 합니다.
전작의 결말이 한발의 총성과 핏자국뿐이라 '락'이 죽었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시놉시스의 '사라진 락'이라는 표현을 보면 락이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이언(차승원)이 락에게 고문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독전2에서는 얼마나 독기를 머금고 재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진하림(조진혁 배우)이 죽으면서 조진혁 배우가 출연하지 못하게 된 점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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