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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처음 먹어본 백자메론. 가격과 맛은? 사먹어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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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메론 구입

 

 이마트 과일코너에서 발견한 백자메론입니다. 사과, 참외 등 흔히 접하던 과일들 사이에서 이 하얀 생명체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마트에 진열된 백자메론은 모두 1.3kg 이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진열된 메론들의 크기가 다 똑같아서 조금이라도 큰 것을 고르는게 의미가 없는듯 했습니다.

 

 가격은 9,980원입니다. 가성비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리뷰를 보니 이마트에서 이정도 가격에 매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듯 합니다.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제품과 비교해보면 최저가에 가깝습니다.

 

 

백자메론 크기와 양은?

 

 식탁 위에 있던 우편봉투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기존 메론과 비교해서는 당연히 작지만 그래도 충분히 먹어볼만큼의 양은 됩니다.

 

 오른쪽 사진같이 자르면 한 통에 네다섯접시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맛은?

 

 가운데 부분은 단맛이 강합니다. 기존에 먹던 초록색 메론과는 품종이 달라서인지 메론향이 나지만 참외향이 강한편입니다. 역시 메론은 메론이네 하다가도 끝맛은 참외인가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끝 부분은 가운데와는 다르게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참외에서 안의 단 부분을 파내고 먹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론의 말랑말랑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백자메론은 과육이 조금 딱딱하고 껍질부분은 질기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구매 후 3~4일간 숙성시키고 먹으라는 메뉴얼을 안지키고 바로 먹은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다!!

 

 메론을 워낙 좋아해서 한 번 더 사 먹어볼 생각입니다. 한통에 네다섯번 먹을 수 있는데 만원이라면 요새 물가에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다음에는 3~4일 숙성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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