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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Jpop

감성넘치는 시티팝.「Sky Restaurant」. 꼭 들어야 할 두가지 버전.(가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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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넘치는 시티팝. 「Sky Restaurant」

 

시티팝에 빠졌다면? 타나카 유리(田中友里)의 시티팝 커버곡들을 들어보세요.

다양한 시티팝을 경험하고 싶을 때 시티팝을 들을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시티팝은 일본 한 시대의 주류 음악이었기 때문에 가수와 노래가 한정적이라는 것인데요. 시티팝이 주목받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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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Restaurant」를 알게된 것은 일본 가수 타나카 유리(Tanaka Yuri)를 통해서였습니다. 타나카 유리는 성악을 전공했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한 가수입니다.

 

 최근에는 과거 유행했던 시티팝 곡을 커버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티팝 커버곡들은 그 당시의 곡들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지만(일본 가수 시바타 준이 Cover 70's라는 앨범에서 커버 했습니다.) 타나카 유리는 국내외 시티팝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타나카 유리의 「Sky Restaurant」

 

 타나카 유리는 인디가수라고 할 수 있어서 인지도가 높지 못합니다. 당연하게도 타나카 유리가 커버한 'Sky Restaurant' 또한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튜브 댓글을 보면 많은 리스너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곡에 비해 세련된 창법과 음향이 눈에 띄며, 원곡에 비해 코러스가 강조되었습니다. 가사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울한 내용의 곡인데 우울함이 내재된 코러스가 강조된 타나카 유리 버전은 곡에 조금 더 빠져들 수 있게 합니다.

 

Hi-Fi Set의 「Sky Restaurant」

 

 원곡인 Hi-Fi Set의 'Sky Restaurant'입니다. Hi-FI Set는 1974년 결성되어 1994년에 해체 된 일본의 혼성 그룹입니다. 일본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이 알고 있는 실력파 그룹인데요.

 

 객관적인 실력이 입증된만큼 이 곡은 보컬의 표현력과 가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흔하디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식당에서의 이별을 예상한다는 가사이지만 당시로서는 특별한 상황과 감정이 잘 녹아들었습니다.

 

 특히 가사 중 "그가 이별을 통보할것을 예상했지만 잘보기이고 싶어서 '머리를 감고 나갔다'는 표현"이 요새로서는 보기 어려운 표현이라 더욱 잊혀지지 않는 곡인듯 합니다.

 

사/해석

 

街灯でだとるの

거리의 불빛을 손가락으로 더듬어요.

 

夕闇まるガラスに

저녁 어둠으로 물드는 유리창이에요.

 

二人して食事にきたけど

둘이서 저녁을 먹으러 왔지만

 

われたわけはかない

날 불러낸 이유는 묻지 않을래요.

 

かしい電話

그리웠던 전화 속 목소리에

 

がけにはった

나올 땐 머리를 감았어요.

 

この(みせ)でさよならすることわかっていたのにわかっていたのに

이 레스토랑에서 이별을 고할걸 알고 있었는데도

 

もしここに彼女たって

혹시라도 여기에 그녀가 온다 해도

 

つ つもりはないわ

자리를 뜰 생각은 없어요.

 

よりもあなたのことは

누구보다도 당신의 모든 것을

 

っているわたしでいたい

알고 있는 나이고 싶어요.

 

いことわないうちに

오래토록 만나지 않는 동안

 

あなたへのうらみもえた

당신을 향한 원망도 사라졌어요.

 

だけは彼女れて

지금 만은 그녀를 잊고

 

わたしをつめて

나를 바라봐줘요.

 

かしい電話

그리웠던 전화 속 목소리에

 

がけにはった

나올 땐 머리를 감았어요.

 

だけは彼女れて

지금 만큼은 그녀를 잊고

 

わたしをつめて

나를 바라봐줘요.

 

わたしをつめて

나를 바라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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