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Jpop

시티팝이 듣고 싶을 땐? 시티팝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 줄 Tokimeki Records. 곡추천.

반응형

 

 

토모코 아란(Tomoko Aran) - 「Midnight Pretender」. 시티팝 추천곡과 가수 추천. Feat. The Weeknd 「Out of Time

시티팝은 일본의 1980년대 음악 트렌트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막상 당시의 일본음악을 시티팝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시티팝의 특징은 여유로운 감성과 풍부한 사운드입니다. 시티

my-story-room.tistory.com

 

 

 2010년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시티팝. 시대를 무시하는 장르이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제2의 마이클 잭슨이라고 불리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The Weeknd)가 2022년 발표한 「Out of Time」은 토모코 아란의 1983년 시티팝 곡 「Midnight Pretender」를 샘플링한 곡인데요.

 

 더 위켄드 덕에 40년만에 수면위로 떠오른 'Midnight Pretender'를 두고 "더 위켄드의 곡보다 더 좋다", "원곡이 좋으니 좋은 노래가 나오네"라는 평이 있지만 "시티팝은 일찍 질린다", "역시 더 위켄드가 건드니 별로인 곡도 빛이 나네"라는 평도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일본어라는 언어에 대한 거부감도 있지만 시티팝에는 느린 곡이 많다는 점, 1%가 부족한 느낌, 올드한 창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Tokimeki Records'2019년에 결성된 일본의 음악 프로젝트로서 80~90년대 일본에서 히트했던 곡들을 커버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Spotify 등 다양한 플렛폼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꾸준히 곡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년 오프라인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Tokimeki Records - YouTube)

 

 Tokimeki Records의 곡들은 기존 시티팝들의 부족함을 잘 채워주는데요. 신디사이저가 가미되어 자칫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티팝에 활기를 넣어주고 소속 가수들이 원곡의 아쉬운 창법들을 잘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공연 모습(출처: Tokimeki Records 유튜브)

 

 

 80~90년대 곡들을 커버하기 위해 결성된 그룹이지만 본인들이 작사작곡한 곡들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곡들이지만 몇가지 추천곡들을 소개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I CAN'T STOP THE LONELINESS (feat. Hikari)

 

 안리(ANRI)의 곡을 커버했습니다. 원곡도 80년대 곡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음향이 풍부하지만 세션이 너무 올드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세련되게 편곡 했습니다.

 

2. One More Kiss (feat. Hikari)

 

 Tokimeki Records의 오리지널 곡입니다.

 

 국내외로 시티팝 음악을 발표하는 가수들이 많지만 당시 시티팝의 감성을 살린 경우를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 곡은 최근 작곡된 곡이지만 80년대의 감성이 잘 녹아들어있어 놀랐습니다.

 

 

3. OH NO, OH YES! (feat. ひかり)

 

 나카모리 아키나(Nakamori Akina)의 곡을 커버했습니다. 사실 'OH NO, OH YES'는 몇몇 버전이 있지만 나카모리 아키나보다 표현을 잘한 버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키나 버전을 못넘어선건 이 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련되고 담백하게 편곡한 것도 듣기가 좋아 추천곡에 포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입부에 숨소리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