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는 1980년대 일본 대표 아티스트이자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싱한 빅히트의 방시혁 회장이 팬이기도 한 나카모리 아키나를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카모리 아키나 하면 떠오르는 두 곡 'OH NO, OH YES!'와 'DESIRE'를 추천드렸는데요. 나카모리 아키나의 디스코그래피를 단 두곡으로 표현하기에는 아쉬워 나카모리 아키나 2탄을 준비했습니다.
난파선 / 1987년 앨범(싱글) 「難破船」
나카모리 아키나의 18번째 싱글 앨범 「難破船」(난파선)입니다. 우리나라 90년대 트로트 음악 분위기와 비슷해서 익숙하면서도 80년대 일본음악답게 사운드가 풍부합니다.
특히 이 곡은 나카모리 아키나의 저음 보이스와 찰떡궁합이라 팬들 사이에서 더더욱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가수 민혜경의 '바람이 불어오면'(1990년)이 난파선과 너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Slow Motion / 1982년 앨범(싱글) 「スローモーション」
나카모리 아키나의 1982년 싱글 「スローモーション」(슬로우모션) 입니다.
이 곡은 나카모리 아키나의 데뷔 싱글입니다. 데뷔곡으로는 퀄리티가 엄청 좋은데 그만큼 나카모리 아키나가 기대주였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게 완전한 저음이 아니라 소녀같은 음색이 있는데요. 나카모리 아키나가 데뷔 초부터 저음으로 부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econd Love / 1982년 앨범(싱글) 「セカンド・ラブ」
1982년에 발매된 나카모리 아키나의 세번째 싱글 「セカンド・ラブ」(세컨드 러브)입니다. 총 765,610장을 판매해 아키나의 싱글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곡을 받고선 처음에는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걱정했다고 하는데 결국 최고 히트곡이 되었네요.
역시나 초기 앨범답게 특유의 저음이 가미되지 않았는데 소녀같은 목소리로 진지한 사랑노래를 부르는것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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