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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Jpop

2019년 일본을 달군 일본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과 추천곡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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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히게단디즘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은 일본 남성4인조 밴드그룹입니다. 그룹 이름부터 굉장히 독창적인데요. 히게단(髭男)은 '수염 남자'라는 뜻으로 Official + 髭男 + dism을 혼합한 그룹 명은 '수염이 어울리는 나이가 되어서도 재밌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라는 꿈과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멤버는 후지하라 사토시(보컬, 피아노, 작사, 작곡), 오자사 다이스케(기타), 나라자키 마코토(베이스), 마츠우라 마사키(드럼) 총 네명입니다. 후지하라 사토시는 보컬과 작사 작곡을 모두 도맡아 하는만큼 주요 멤버입니다.

 

전통적으로 밴드 음악이 인기인 일본은 그만큼 사회인 밴드 기반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피셜히게단디즘도 사회인 밴드 출신으로, 직장과 퇴근 후 밴드 활동을 겸하다 밴드 전업을 결심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일본에서 아이묭과 함께 활동만하면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는 최고 인기 밴드입니다.

 

멤버 네명 중 나라자키 마코토를 제외한 세명이 결혼을 했는데 모두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아마 그룹이 성공하기 전부터 만나던 여자친구들 아닐까 싶은데 서정적인 노래 가사들과 현실의 사랑이 일치하는 언행일치의 그룹같습니다.

 

 

 

추천곡

 

Pretender

 

 

 

 

 

2019년 발매된 오피셜히게단디즘의 2집 「Traveler」에 수록된 'Pretender'는 지금의 오피셜히게단디즘을 있게 만든 곡이자 최고 인기곡입니다.  2019년 일본 대표 대중음악이 뭐냐고 하면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선택하실 것 같습니다.

 

이 곡은 작사, 작곡을 맡는 후지하라 사토시가 일본 애니메이션 슈타인즈 게이트(Steins:gate)의 팬인데 앨범 커버와 가사를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멜로디와 솔로 연주파트 그리고 후지하라 사토시의 편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I Love...

 

 

 

 

2021년 발매된 오피셜히게단디즘의 3집 「Editorial」에 수록된 'I Love...'입니다. TBS의 드라마 '사랑은 계속될거야 어디까지나'의 OST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본 사랑 노래 가사는 들을때마다 우리나라의 사랑 노래 가사랑 분위기가 조금 다른데 우리나라는 사랑의 경험, 사건, 감정을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것에 비해 일본은 비유적, 시적인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김광석을 비롯한 8090년대 노래 가사가 지금의 일본 노래 가사풍과 비슷하지만 일본은 좀 더 소위 '손발 오그라듦'에서 한단계 위인 것 가텐요.

 

멜로디도 좋지만 그런 시적 표현이 이 곡 'I Love...'에서 두드러진다고 생각해 추천곡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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