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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Jpop

타케우치 마리야 - 「Plastic Love」일본 시티팝 대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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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티팝의 레전드 타케우치 마리야


야마시타 타츠로와의 결혼식

 

 

 

타케우치 마리야(Takeuchi Mariya, 山下 まりや)는 1978년에 데뷔한 일본 가수로 비교적 최근까지도 전국 콘서트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큰 인기를 끈 시티팝 「Stay With Me」를 부른 마츠바라 미키의 짧은 삶과 대비되는 듯 해 아쉬움이 생깁니다.

 

 

 

 

마츠하라 미키 - 「Stay With Me」시티팝 대표적인 명곡 그리고 불우한 운명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였지만 불우한 운명을 맞이한 마츠하라 미키 마츠하라 미키(Matsuhara Miki, 松原 みき)는 1979년 데뷔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데뷔곡 「真夜中のドア(한밤중의 도어)/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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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마리야는 거장 야마시타 타츠로와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아직도 명반으로 불리는 앨범 「VARIETY」은 결혼 이후 발매한 첫 앨범입니다. 30만장이 팔린 이 앨범 이후로 타케우치 마리야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하며 예술가 부부로서의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합니다.

 

시티팝하면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꼽는 「Plastic Love」도 이 「VARIETY」의 타이틀 곡입니다. 하지만 시티팝 하면 플라스틱 러브인 것과 다르게 이 앨범은 시티팝 앨범이 아니고 여러가지 장르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시티팝도 있고 재즈도 있고 80년대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뽕짝(?) 비트 곡도 있고요. 그래서 시티팝 명곡이 수록된 앨범이라서 앨범에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명반 반열에 올라있는 앨범인만큼 한곡한곡이 주옥같습니다.

 

 

 

 

 

 

「Plastic Love」가 더 잘 알려진건 앨범 커버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곡은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졌는데 유튜버가 곡을 올리면서 좌측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80년대 부유하고 활기찬 일본을 보여주는 듯한 커버 사진이 곡과 더욱 어우러지며 사람들을 빠져들게 했습니다.

 

사실은 왼쪽 커버사진은 「Plastic Love」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진이고 실제 앨범 커버는 우측의 사진입니다. 84년도에 발매된 앨범답다는 생각이 드는 커버로 밤에 운전석에 갖다 놓으면 기절하는 사람이 생길 것같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촌스러우면서 무서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걸 생각하면 이 곡이 한 번 더 주목받을 수 있던건 이 유튜버의 사진 선정 능력 덕분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들어오는 물에 노 젓기 위해 전혀 상관도 없는 왼쪽 사진을 커버로 한 「Plastic Love」 단일 수록 LP판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Plastic Love」, 시티팝의 영원한 명곡


플라스틱 러브는 중독성 있는 도입부와 시티팝 특유의 화려한 세션이 빠져들게 합니다. 그런데 일본 음악을 듣지 않는 이유를 일본어 특유의 억양과 분위기를 깨는 영어 발음 때문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티팝은 올드한 창법이 오히려 일본어의 억양을 희석시켜주는 것 같고 희한하게 당시 일본 가수들은 지금보다 영어발음이 좋아 거부감도 덜한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뜬금 없는 커버사진으로 대박을 친 '그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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