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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이란 무엇이고 뭘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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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을만하면 을지연습이라는 단어가 우리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일반인들은 을지연습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유사시를 가정한 정부·민간 합동훈련입니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소진행 했지만 2022년에는 예년과 같은 규모로 진행을 하며, 한미연합훈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사시라고는 했지만 을지연습의 유래가 북한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보낸 1.21. 사태인만큼 북한의 존재에 따른 대비 훈련이라고 보면 됩니다.

 

 

을지훈련 중인 소방관들

 

 

 

 을지훈련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정부기관이 주가 되는 훈련입니다. 유사시의 공무원 소집부터 업무처리절차, 상황에 따른 대응 연습 등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은 물론 일반적인 행정공무원들에게도 실시됩니다. 그 외에도 국가적인 주요 시설의 경우에는 민간도 참여해 행여나 있을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합니다.

 

 특히 날이 갈수록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국경 침입이나 간첩 침투 대비를 넘어 사이버테러, 생화학 공격과 같이 독특하면서도 피해가 크고 민간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저 공무원들만의 훈련이 아닌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평화가 최우선이지만 평화를 지키기 위한 준비는 물론 혹시나 평화 유지가 실패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을지훈련이 우리 눈 앞에서 적나라하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우리나라가 체계적인 대비와 연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도감을 갖고 우리가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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