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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보고플레이 파산 위기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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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터넷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이커머스에 뛰어드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마켓컬리와 오아시스가가 있습니다. 이들은 수천억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성공했고 플렛폼 사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기업들은 각자 나름의 특징과 혜택을 내세우며 제2의 마켓컬리와 오아시스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보고플레이는 실시간 라이브 쇼핑 방송을 내세웠지만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바탕은 엄청난 혜택이었습니다. 프로모션과 페이백을 통해 물건을 거의 공짜로 살 수 있었고 출석체크만으로 14,000원을 지급하는 등 사실상 돈을 뿌리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보고플레이가 이렇게 운영하는 이유는 '플렛폼 회사의 매출은 곧 돈이다. 무조건 규모를 키워라'라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적자를 보다가 시장을 장악하면 각종 수수료로 이익을 내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이미 배민, 쿠팡 그리고 아마존 등 많은 기업들이 해낸 이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을 장악할 때까지 적자를 감당할 자금인데 이는 투자금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쿠팡만 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식 상장을 하게되면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에 스타트업들은 큰 무리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가면서 코로나19가 유행이던 당시 수축된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풀었던 돈들을 회수하기 위해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게 시작했습니다. 시장에 풀려있던 돈이 은행으로 모여들고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전처럼 투자자금을 모으기 힘들어졌습니다. 대출을 받자니 치솟은 대출금리를 감당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결국 코로나19가 유행할때 주목받았던 스타트업 기업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회사는 회 당일배송을 내세운 '오늘회' 였습니다. 자금난에 빠진 '오늘회'는 2022년 9월 1일 서비스를 종료하고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을 하는 등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서비스는 재개됐지만 이전같이 운영되고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플레이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자금난에 빠져 500억원에 달하는 부채가 부각되고 업체들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고객들에게 정액권을 팔고 내 준 포인트들도 실제 사용할 수 없는 포인트가 될 위기입니다.

 

보고플레이는 회사의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산보다는 조직 및 프로모션 축소로 오늘회같이 영업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비슷한 이커머스 기업이 많은 상황에 프로모션 축소는 이용자수 감소로 이어지고 '회 없는 오늘회'처럼 특색 없이 숨만 겨우 쉬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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